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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별똥별쇼

     

   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환상적인 우주 쇼, 사분의 자리 유성우가 1월 3일 밤부터 1월 4일 새벽까지 하늘을 수놓습니다. 이번 유성우는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니, 밤하늘을 꼭 올려다보며 이 장관을 놓치지 마세요!

    별똥별쇼

    사분의자리 유성우란?

     

   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(8월), 쌍둥이자리 유성우(12월)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꼽힙니다. 이 유성우의 이름은 지금은 사라진 별자리인 “사분의 자리(Quadrans Muralis)”에서 유래했으며, 예전부터 불리던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. 방사점은 현재 목동자리(Bootes)와 용자리(Draco) 사이 북쪽 하늘에 위치합니다.

     

    관측 시간 및 조건

     

   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의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부터 1월 4일 새벽까지입니다. 관측에 성공하려면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.

     

    1. 최적 시간: 극대 시간인 1월 4일 0시 24분 전후로 하늘을 살펴보세요.
    2. 관측 위치: 도시의 빛 공해가 적은 어두운 곳을 선택하세요. 산이나 해변 같은 개방된 장소가 좋습니다.
    3. 준비물: 육안으로 충분히 관찰이 가능하지만, 따뜻한 옷과 간이 의자, 담요를 준비해 편안하게 관찰하세요.
    4. 하늘 방향: 북쪽 하늘의 목동자리와 용자리 사이를 중심으로 시선을 고정합니다. 하지만 유성은 하늘 전역에서 나타날 수 있으니 넓게 바라보세요.
     

   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의 매력

     

   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극대기가 짧고 강렬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도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특히 올해는 달빛의 방해가 없어 어두운 밤하늘에서 유성의 궤적을 뚜렷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    유성을 기다리는 동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우주의 신비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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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유성우 관측에 적합한 장소

     

    유성우 관찰 시에는 빛 공해가 적고 시야가 탁 트인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    1. 산간 지역
      • 도시의 빛 공해에서 멀리 떨어진 산간 지역은 맑고 어두운 하늘을 제공합니다.
      • 예: 강원도 태백산, 설악산 주변,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
    2. 해변가
      • 탁 트인 하늘과 수평선을 바라보며 관측하기에 좋습니다.
      • 예: 동해안의 정동진 해변, 서해안의 을왕리 해수욕장
    3. 국립공원 및 천문대 인근
      • 별 관측을 위해 설계된 환경이 마련된 곳이 많습니다.
      • 예: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,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
    4. 도시 근교 어두운 장소
      • 멀리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, 도시 주변의 어두운 공원이나 캠핑장도 좋은 선택입니다.
      • 예: 서울 근교 청계산, 낙산공원, 남산공원, 부산 근교 금정산

     

     
     
     

   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새해 초를 장식하는 하늘의 선물과도 같습니다. 올해는 관측 조건이 매우 좋아 잊지 못할 밤하늘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. 1월 3일 밤부터 1월 4일 새벽까지 따뜻하게 준비하시고, 하늘을 올려다보며 펼쳐질 환상적인 우주 쇼를 만끽하세요!